“유전적으로 장수 집안이에요” 중년 남성이 호감 있는 상대에게 플러팅 하는 법💞｜끝사랑｜JTBC 240822 방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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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위님이시다 어 누구실까 누군가를 내가 기다리고 있다니 기대됐고 설레었죠 아 지니 님 지느님이다. 가시죠. 어 잠깐만요 아 열어주신 걸로 제가 열어 주실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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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어주신 걸로 아 직접 운전 네 감사합니다. 아 이럴 때 설레지 혼자 있을 땐 그리고 머리 빨리 예쁘게 딱 정리해야 되거든. 바람 때문에 실감이 안 났었어요. 굉장히 신기했고 어제 강진이 님 댁에 편지를 썼는데 관심이 갔었어요. 처음부터 처음에는 인상이 조금 딱딱하면서 좀 긴장한 모습도 보이면서 그래서 관심이 더 갔고 근데 알고 보니까 의외로 재미있게 편안하게 해 주셨는데 관심이 있던 분이 나와 주셔서 어 이거 뭐지 너무 좋았습니다. 있었죠. 당연히 어제 얘기했던 여란 님이 골랐으면 생각을 했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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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위님이 골랐을 때 느낌이 좋았던 게 있었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어요. 경위님도 되게 궁금해요. 오 진짜 다 의외네요. 그래요. 예 환영합니다. 알겠습니다. 자 그럼 출발할게요 머리가 바람에 막 역시 제주도는 바람인 것 같아 궁금하죠. 뭐 할 건지 활동적인 거 좋아하세요. 네 궁금하시죠. 헤어가 바람에 잠깐 내렸는데 멋있게 이렇게 올라와 가지고 그대로 둘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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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거 살짝만 늘릴게 윈드 헤어인데 아니 그래서 살짝 너무 어렵게 홀쭉하게 올라온 것 같아서 자 손끝이 얼마나 떨렸을까? 근데 어디 갔는지 안 궁금하세요. 뭘까요? 재미있을 거예요. 아 재미없으면 어떡하지 활동적인 거예요. 네 되게 활동적인 건데 아까 그 숫자 뒤에 그림을 사진을 보셨잖아요. 안 궁금하세요. 안 물어보시네요. 저는 일부러 이렇게 기대심을 더 즐기려고 아 그래요. 근데 기대심도 좋은데 뭘 드셔야 되는데 지금 아 지금 우리 식사할 시간이 됐나요? 예 식사가 아니라 멀미하세요. 멀미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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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이거 빨리 드셔야 돼요. 그럼 이거 어 왜 멀미약이에요. 예 계란 삶은 계란이랑 먹어서 물 있죠. 저게 아니라 요것도 됩니다. 잠시만요 1회 1회 일정 찾았어요. 4시간 공격 알려 드세요. 아 네 멀미하시면 안 되는데 계속 달리는 건 멀미 안 나고 어떡해 어디 이거 붙이셔야 되는데 뭔지 아시겠죠. 그럼 낚시 아니면 예 낚시 가는 거예요. 진짜요 오 좋아해요. 낚시에 좋아요.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붙여드릴까요? 제가 예 아 왜 가만히 계셔보시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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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여기에 붙여달라고 귀 밑에 뒤쪽에 붙이는 거죠. 붙여본 적이 없어서 애기 맞나요? 조정만 해 드려 잘 모르겠는데 이거 좀 돌고 아 지금 어머 이런 데서 인제 엉뚱한 데 왜 지금 허당길 재미있겠죠. 낚시요. 아 해보셨어요. 근데 낚시 근데 제대로 한 건 아니고 잠깐 그냥 못 낚았던 것 같은데, 아 못 낚았어요. 네 오늘 낚게 해 드릴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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옷 입으셔야 될 것 같아요. 저기 혹시 몰라서 바람막이 가져와요. 바람막이 와 아 섬세함 준비성 좋다. 멋이 안 나올려나 아니요. 저 이런 잠바 스타일 좋아해요. 이게 바람만 막아주는 거니까 많이 도움이 될 거예요. 그렇죠. 네 더 주셔가지고, 추우신 것 아니에요. 레이브 셔야 되는데 잡아봅시다 이제 가서 자 출발 어우 큰 거 잡으면 너무 흥분될 것 같은데, 오션뷰가 너무 좋은데 저기 어 이게 성산일체고 그렇죠. 육지에서 저쪽밖에 못 봤거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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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 봤어요. 이게 바다 나와야 볼 수 있는 거잖아. 어 잡아야지 언니 이것 좀 잠깐만 잡아주시겠어요. 머리 묶어야 될 거 같애 바람이 너무 쎄 가지고 머리끈 가져오기 잘했네 지저분하지 않아요. 아 예뻐요 감사합니다. 머리 묶어도 괜찮아요. 네 묶음보다 잘 어울리시네 아 진짜 감사합니다. 바닷바람에 막 지저분할 것 같은데, 그래도 머리가 다 가려가지고 제주도 바람이 좀 세긴 세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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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게 어 근데 이게 얘 뭐 낚은 거 아닐까요? 얘가 자꾸 저쪽으로 가는데 물 땜에 그럼 감는 거 어떻게 감는 거죠. 얘 누르고 감나요? 그냥 이렇게 잘하시네 어 더 안 감겨 어 문 거 같은데, 진짜 몰았어. 오늘 대박이다. 이거 진짜 우와 잡았다. 어 잡았다. 대박 대박 대박 진짜 와 이건 뭐예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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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거 이름이 꽃돔 들어가요 쭉쭉 잠시 멈췄습니다. 오늘 행운의 날입니다. 잡힌 걸 어떻게 알까요? 느낌이 와요. 아 이거 잡혔을 것 같은데, 그러게 또 잡으면 어떡하지 왜 거기도 잡혔을 수도 있어요. 아니요. 없는 것 같애 민조사 민조사님은 잡으신 것 같던데 민조사님 조사라고 해요. 직군을 처음 들어봐. 강조사 어떤가 전 아직 조항이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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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위님도 되게 달라졌어 그러니까 뭔가 모드가 탁 바뀌면서 탁 풀어지는 것 같은 뭐가 달려 있어야 되는데 껴야 되잖아요. 어 잡았다. 오징어 껴야 되잖아요. 어 잡았다. 오징어 야 대박 대박 힘든 보람이 있었다. 어 대박 바로 먹고 싶은데 대박 대박 와 민조사 오늘 대박인데 진짜 경희 님이 고기를 잡았을 때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. 되게 내가 잡는 거보다 같이 간 사람이 잡는 게 좋잖아요. 이 경희 씨의 낚싯대만 보였던 것 같았어요. 아 대박이다. 오징어 멀미 날 것 같아 자 물 갖다 드릴까 아 물 먹으면 좀 남았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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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감사합니다. 심해요. 심호흡을 크게 앗 화장실 봄이 보이기 창피한데 어 챙피하지 당연히 챙피하실 것 같아 첫 데이트인데 어떡하지 저기 휴지 여기 감사합니다. 내가 좋아하는 거 왔다가 이렇게 미안해서 어떡해 아니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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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데이트부터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요. 어떻게 막 최악까지 다 보여드리고 누가 이거를 저 안 봤어요. 뒤에 있어서 안 봤어 이러고 이러고 있었어 일부러 안 보셨어요. 아 역시 매너 배려 너무 창피해 저 안 창피하게 한번 해주세요. 최고 최고 최고 최고 최고야 저 안 챙피하게 한번 해주세요. 나 할 수 있지 물 먹고 아 무럭 타이타닉 아 되게 사려 깊고 배려심 많고 되게 유연하신 분이시구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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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좋은 감정 호감도 더 많이 생겼습니다. 그리고 오늘은 제가 생각해도 너무 뻔뻔할 정도로 편안하게 받기만 많이 했던 것 같아요. 선상에서 바로 회를 떠서 요리도 다 해주셨어요. 어머, 뭐야? 데이트에서 매력 폭발했어. 우와 음 너무 맛있을 것 같아 치매 음 진짜 음 되게 긴장했거든. 근데 아까 그 카드 있잖아요. 예 사진 근데 거기에 숫자가 12라고 써있었는데, 12의 의미가 궁금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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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위는 그냥 제가 그냥 여기 끝사랑에서 뭐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그냥 12첩 반상을 한번 해주고 싶다. 상대를 위해서 12첩 반상 요리 원래 좋아하신다고 들은 것 같은데, 모든 여자들의 로망이겠지만, 요리 잘하는 남자 저도 로망인데 아 그래요. 네 어 나 소름 돋았어. 방금 으으 나도 로망이에요. 다시 한번 썰어보시죠. 어떡해 전에 없던 표정과 멘트와 달라달라 모든 게 저는 너무 좋았어요. 오늘 그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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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추억인 것 같은데요. 되게 절대 잊을 수 없겠죠. 아니 낚시 데이트인데 와 아니 누군가에게 서로 낚인 것 같은 느낌 오 그러네 서로에게 월척인데 아니 그 깜짝 놀란 게 사실은 경위님은 여태까지 안 보여줬던 아유 자연스러운 모습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. 근데 제가 생각했을 때 이 데이트로 완전 확 바뀌실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. 다 같이 공동공간에 모여 있어도 경위님한테로 시선이 쭉 갈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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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써야 될 것 같애 피크닉인가 안녕하세요. 오셨습니까? 웬일이야 네 제가 그 120번입니다. 가실까요? 어머나 의외네요. 120번이실 줄은 내 번호를 골랐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, 내 번호를 가져가게 돼가지고 저는 이거 왜요 김안 님이랑 좀 데이트를 할 것 같은 예감은 들었었어요. 그런데 김안님이 계시더라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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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청같은 청청을 입었거든요. 오늘 너무나 우연하게 신기했죠. 와 근데 저거 확률적으로 어렵지 않나 서로 마음이 탁 처음에 원하셨던 분들이 다 연결이 돼서 여기 갈 때 길이 조금 험할 것 같아서 먼저 예 제가 리드를 좀 하겠습니다. 어 되게 푹신푹신 느낌이 좋아요. 와 바람을 이렇게 손으로 느끼는 것도 너무 좋고 이케 뻥 뚫린 느낌이죠. 그쵸. 아 대리만족이 너무 좋다. 그러니까 저 설레요 우와 장난 너무 좋은데요. 와 바람 바람에 막 날아갈 것 같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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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까지 날아갈 것 같은데요. 계획했던 피크닉은 사실 잔잔한 풀숲에서 따뜻하고 시원한 바람 솔솔 맞으며 맛있는 거 먹는 거였는데 강풍에 드실 수 있을까? 장난 아니다. 그렇죠. 이거 목에 둘러드릴까요? 슈퍼맨처럼 머리 제일 좋은데 이거 사고 이제 융단처럼 아 예쁘다 빗자리도 어쩜 이렇게 예뻐요 어 이건 뭐예요? 제가 다 떠나시고 나서 어머 스트레일 만드신 거예요. 네 대박 도시락 싸셨구나 난 이런 것도 감동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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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 이거 선수 준비하셨구나 음 혹시 커피 아니면 주스 저요 직접 내리셨으니까 제가 이걸 먹어볼게요 아이스입니다. 그러니까 아이스 먹어볼게 단출하지만 뭔가 정상이 확실히 담긴 네 잠시만요 우와 이거 대고 감사합니다. 어머어머 앞접시까지 맛있을 것 같애 음 맛있다. 맛있다. 원래 식으면 이런 거 좀 맛이 없잖아요. 네 맛있어요. 아 진짜예 드세요. 같이 드시는 것만 봐도 배가 부릅니다. 그럴 리가요 그럴 리가 이렇게 언덕에서 피크닉을 할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. 이렇게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. 제가 빵 따로 치즈 따로 이렇게 먹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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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진짜 어 아 저 너무 궁금해요. 그 숫자의 의미는 뭐예요? 응 120 저희 할아버지께서 90 넘어서 돌아가셨거든요. 근데 저희 아부지가 아부지가 할아버지 나이를 넘어 버렸어요. 진짜요 탁구 치시고 자전거 타시고 한 번도 입원하신 적이 없어요. 정말 천복을 유전적으로 장수 집안이에요. 아 진짜요 설마 평균 수명 평균 수명은 아니고 기대하는 기대 수명 아 진짜요 120살까지 기대하고 계세요. 기대한다기보다는 건강하게 앞으로 의학도 계속 발전할 테고 조선시대 때는 저희 60만 넘겨도 잔치하고 그랬잖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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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0살 예 어 장수로 어필 이런 풍경 너무 좋네요. 아 진짜 누워하고 계신 거예요. 아 사진 찍어주고 계신 거죠. 나 윈드미라 하시는 줄 알았어. 근데 그거 알죠 잘 찍어주고 싶은 정성만큼 쉬잖아요. 거의 드러누워계세 예쁘게 담아주고 싶어서 저거 보세요. 완전히 쫙하고 선이 이뻐졌어 보십시오. 전 다른 걸 볼 테니 너무 예뻐요 양떼 구름하면 와 너무 예쁘시다 진짜 너무 예뻐 가시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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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시다 우와 이런 꽃도 있어요. 토끼풀이죠. 이게 토끼풀인가요? 토끼꽃 그죠 요렇게 하면은 되지 않나요? 설마 한번 해보세요. 반지 어 네 번째 끼워주시는 거 아니죠. 재미로 재미로 재미로 어디다 여기 예쁘다 잠시만요 우와 느낌 있다. 아 너무 낭만 있다. 처음 오실 때 첫인상이 굉장히 깔끔하고 여리여리 하시고 사슴 같고, 그랬었는데 여전히 그랬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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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까 데려와서 근처 마을을 갔었는데 근데 2분도 그림체가 잘 어울리시는 거 같애 와 너무 잘 나오세요. 예뻐요 모든 게 다 너무너무 예뻐요 모두 다 그런 말을 하셨던 것 같아요. 근데 저도 같은 생각이었어서요 너무 예뻤던 거 같애요. 아 화장실 문도 예쁘네 느낌 느낌 어머 웬일이야 뭐야? 이건 뭐지 급격하게 시들더라고요. 변했죠. 많이 변했죠. 긴장이 안 됐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. 잠깐만 얘기 좀 할까요? 오늘 저랑 데이트해주실 수 있나요? 저 데이트 신청을 받아주시겠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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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90 있는 듯한 느낌 나하고 했던 데이트보다는 재미없었으면 좋겠다. 99.9% 변하지 않을까? 어머